[ 정치 ] “한동훈 대표, 노동계에 손 내밀다…이재명 판결 전 민심 잡기 총력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한국노총을 방문, 노동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윤석열 정부 여당 대표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간담회에서는 정년 연장, 노동자 권리 보장,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의 사회연대입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국노총 방문은 앞서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에 이은 한 대표의 친민생 행보의 연장선이다. 중기중앙회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 45건을 논의했다.

한 대표의 이러한 적극적인 민생 행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이후 야당 압박 강화와 더불어 지지율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11월 15일 이 대표 선고 이후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생을 챙기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힘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여당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민심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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