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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며,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 수사 대상 축소 및 제3자 추천 방식을 포함한 수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 대표가 독소조항을 운운하며 특검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비판하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건희 특검과 동시에 채해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에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선거 개입 의혹 등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3자 추천 방식을 수용하여 수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한 대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며, 김건희 특검과 전쟁 반대라는 국민의 바람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