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폭우 속 30만 vs 2만5천…민주당 장외집회, 기대와 현실의 괴리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다음 날인 16일, 광화문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3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표 1심 선고 결과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 민주당은 30만 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추산은 2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집회 참석 인원보다 증가했지만, 민주당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야권 관계자는 중도층의 참여 부족을 집회 세 확산의 한계로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위증 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23일 4차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날씨 악화와 참여율 저조 우려가 존재한다. 민주당은 친야 성향 단체 주도 집회 참여에 기대를 걸지만, 민노총 등과의 직접 연계는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 또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장외 집회를 지속할 방침이지만, 참석 인원 저조와 중도층 확장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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