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트럼프, 윤 대통령에 “조선업 협력 필요” … 취임 전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조선업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군함 및 선박 건조 능력을 언급하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및 수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 관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재임 기간 동안 구축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안보, 경제, 모든 영역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동의하며 한미 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양국은 북한의 도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언급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정보와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기간 중 예고된 모든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 대해 리스크 헤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 회동을 약속했으며, 우리 정부는 당선인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에 대해 별문제 없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