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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추 의원이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군 훈련만으로는 부족하며 대화와 외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한 대표는 “전쟁 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그럼 뭐로 막냐”며 반박했다. 그는 추 의원의 주장이 국제 대북 제재 위반을 암시하는 굴종적인 뒷거래를 의미하는 것처럼 해석했다.
특히 한 대표는 추 의원이 소설가 한강의 발언을 인용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호전성을 비판한 것을 두고 “노벨문학상 수상도 후진 정쟁 도구가 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추 의원은 윤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했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훈련 강화만으로는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 윤 대통령의 호전성이 노벨상 수상 작가와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추 의원의 주장이 전쟁 위험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해결책 제시보다는 정치 공세에 가깝다고 비판하며, 추 의원의 주장이 국제 대북 제재 위반과 같은 굴종적인 뒷거래를 의미하는 것처럼 해석했다. 또한 추 의원이 한강의 발언을 인용하며 윤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두고, 노벨문학상 수상을 후진 정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