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 공개 논란에 대해 국민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추가 녹취 공개 예고에 대해서는 빨리 공개하라고 촉구하며 정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비판했다. 녹취 사태로 인한 여론 악화에 대해서는 민심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태균씨에 대한 당무감사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후 필요성을 판단할 것이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반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 열리는 의원총회는 여러 형태의 간담회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개최할 예정이며, 한동훈 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서범수 사무총장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민주당의 탄핵 시위 등으로 정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무총리가 대독할 가능성이 크다고 추 원내대표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