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최형두 의원, “내란 공범” 공세에 맞불…민주당 중진 의원 고발 예고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민주당의 ‘내란 공범’ 공세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한 데 이어, 계속된 공세에는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불참한 민주당 중진 의원들을 내란 관련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의 주장이 동료 의원에 대한 터무니없는 모략과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3일 밤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향했으나 이미 표결이 끝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300여 명 가까이 국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계엄 해제 투표에 불참한 민주당 중진 의원들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정치적 갈라치기를 위한 선동을 계속할 경우, 해당 의원들을 내란예비음모 및 내란공모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이는 여당을 향한 야당의 내란 공범 주장에 대한 동일 논리의 반격이다.

최 의원은 자신이 3일 마산에서 문상 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국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표결이 끝났다고 해명하며, 당시 여야 의원 모두 불참자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여야 의원 대부분이 계엄 포고령 위반 위험을 무릅쓰고 국회에 왔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편가르기식 접근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탄핵소추 기간 동안 여야가 정치 개혁과 협치 복원, 개헌 논의를 통해 정치 위기의 뇌관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부와 입법부의 충돌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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