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천하람 “대통령, 명태균과 공천 관련 구체적 대화” 정진석 “이준석과 홍매화 심었잖아요” 설전: 지지율 19% 책임론 vs 개혁신당 지지율 공방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녹취록을 언급하며 대통령실의 답변 태도를 비판했다. 천 의원은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법률적인 문제만을 강조하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천 의원의 비판에 대해 “사안마다 다르다”며 적법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천 의원은 녹취록 내용이 윤 대통령이 김영선 씨의 공천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한 것이며 단순한 축하 전화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정 실장은 천 의원의 지적에 이준석 전 대표를 언급하며 김영선 씨 공천은 이준석 전 대표가 문제없다고 했다는 말로 반박했다. 천 의원은 이에 이준석 전 대표를 이용해 국민들을 속이려 한다고 비난했다.

정 실장은 이어 천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친분을 언급하며 “명태균 씨랑 이준석 대표랑 새벽 4시에 사찰에 가서 홍매화 같이 심었잖아요?”라고 말하며 천 의원을 공격했다. 천 의원은 정 실장의 발언에 “지금 저랑 싸우자고 나오신 거냐?”며 항의했다.

정 실장은 천 의원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아니 이준석 대표와 새벽 4시에 사찰에 가서 홍매화 심었잖아요?”라고 되풀이하며 천 의원을 공격했다. 천 의원은 “이러니까 지지율이 이 모양이다”라고 비판하며 정 실장의 행태를 비난했다. 정 실장은 끝으로 천 의원에게 “개혁신당 지지율이나 생각하시라”고 비꼬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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