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천하람 “국민 눈속임 말라” vs 정진석 “개혁신당 지지율이나 생각하라” … 운영위 국감 ‘불꽃 튀는’ 충돌’

대통령비서실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과 정진석 비서실장은 날카로운 비판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지적하며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고, 정 실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언급하며 천 의원의 비판을 폄하했다.

정 실장은 ‘칠불사 회동’을 언급하며 천 의원을 조롱했고, 천 의원은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며 정부의 낮은 지지율을 꼬집었다. 이에 정 실장은 “개혁신당 지지율이나 생각하라”고 맞받아치며 천 의원의 정당 지지율을 깎아내렸다. 이러한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정 실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정 실장은 거부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 실장의 발언이 국회 모독이라고 주장하며 고발 가능성을 언급했고, 박찬대 운영위원장 역시 정 실장의 발언이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실장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국회 운영을 비판하며 맞섰다.

이날 국감은 정 실장과 천 의원의 날카로운 공방으로 시작부터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 실장은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공세적으로 대응했고, 이는 국감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날카로운 공방전을 이어갔고, 이는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한 장면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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