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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의 탄핵소추안 발표를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이재명, 조국 두 명의 야당 대표를 비호하기 위한 방탄 탄핵 작전의 신호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조국 대표가 징역 2년 확정판결을 앞두고 있는 피의자라며 “죄 많은 분이 정당의 수장이 되면 없는 죄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한 대통령 탄핵을 “순리를 역행하는 폭거”라고 규정하며 조국 대표에게 “2심 재판부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니 국회를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 대표는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조만간 초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의 탄핵소추안 추진을 강력히 비판하며 조국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