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조국혁신당, “윤석열 탄핵, 다수파 연합으로 추진…민주당과 차별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탄핵을 위한 다수파 연합을 강조했다. 그는 매달 서초동에서 탄핵 집회를 열고 탄핵을 대중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탄핵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종식시키고 검찰개혁 4법 등 여러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핵 외에도 퇴진, 개헌, 하야 등 여러 종식 방식이 있을 수 있다며 야당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보수 진영까지 포함한 다수파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탄핵소추안 위원회를 구성했고, 조만간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 당시 민주당 지도부가 참여를 거부한 반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마이크를 잡았던 것을 언급하며 혁신당의 탄핵 추진에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를 ‘보수에 가까운 실용주의자’라고 규정한 것을 언급하며 혁신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은 보수 실용주의 정당이 아니며 비전과 정책이 다르다고 밝혔다.

10.16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해서는 당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의미 있는 선거였다고 평가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등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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