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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은 피해자 가족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법률 지원 등을 약속했다. 현장에서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숙소 제공 등 편의시설 마련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80명이 넘는 탑승객의 신원 확인이 아직 되지 않아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피해자 가족들과의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가족들과의 협의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광주와 전남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며,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조문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유족들을 직접 만나 정부와 민주당 차원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피해자 가족들과 상담하며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전남 변호사회도 법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