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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뉴스타파가 제기한 ‘윤석열 대선 캠프가 명태균 씨가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명태균 씨를 모르며 해당 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나 보고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캠프는 여의도연구원과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미래한국연구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보도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뉴스타파 대표와 기자를 고소했다. 그는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 관련해서도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해당 사건의 피의자 5인이 특정되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형사책임뿐 아니라 민사책임까지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는 친윤계가 한동훈 대표를 끌어내리려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