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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중형 선고 이후 자신이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현재 야당 대표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제대로 된 법치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1심 선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독일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자연스럽게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대한민국의 미래와 반도체 산업에 대한 비전까지 폭넓게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1심 선고 이후 김 지사와 김 전 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안 세력으로 거론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여러 의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