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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위한 국회 입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민생을 볼모 삼아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며 1000만 개미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다고 비판하며 금투세 폐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의정 협의체와 연금개혁 특위에 민주당의 참여를 촉구하며 국민 생명과 사회 붕괴를 막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이 오는 15일과 25일에 예정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1심 판결을 TV로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무죄를 주장해 온 만큼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으며,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도 1심 판결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판결에 대한 조직적인 반박과 불복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법원은 1심 판결 생중계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