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사법 방해’ 총공세… 野, 장외집회·탄원 서명에 “유죄판결 대비 사전불복 작업”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이 주말 장외집회로 민생을 혼란시키고, 예산 편성과 검사 탄핵으로 사법부를 압박한다고 주장하며 엄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대입 논술시험 하루 전날의 행위”라고 비난하며 국민들의 불편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개인 방탄 로펌’으로 전락시키고 검찰을 탄핵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이 대표를 옹호하기 위해 국가 예산을 악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의 무죄 촉구 탄원서 운동을 ‘사전불복 작업’이라고 규정하고, 온라인 서명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온라인 서명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숫자 조작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무죄 여론 조성을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행위를 ‘재판부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난하며, 유상범 의원은 이 대표가 재판 생중계를 거부하는 행태를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은 민주당의 ‘법왜곡죄’ 추진을 ‘검사 겁박’이라고 규정하며, ‘사법 방해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요구하며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진종오 최고위원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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