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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 정치 상황을 ‘연성 친위 쿠데타’라 규정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검찰 권력을 이용해 상대를 제거하려는 시도가 과거 군부독재와 유사하며, 합법을 가장한 ‘연성독재’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행태가 우리 사회를 ‘지옥’으로 만들고 있으며, 정치가 ‘패싸움’처럼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 화해, 포용’ 정신을 언급하며, 현 정치 상황을 ‘내전’에 비유하고 사회 전체의 분열과 갈등을 우려했다. 또한,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국익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치우친 현실을 지적하며, 불필요한 자극과 언동이 우리의 국제적 입지를 악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육성회고록’을 읽고 유시민 작가, 조수진 변호사와 함께 나눈 대화에서 이러한 우려를 표하며, 현재 정치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