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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판결 후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재판 결과에 대한 발언에 대해 “민생에 신경 쓰라”고 일갈하며 여당의 공세를 적극적으로 받아쳤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노동자, 농민 중심의 민생연석회의를 출범시켰고, 이 대표는 공동의장을 맡아 직접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 대표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식시장 하락을 정부 무능의 결과로 규정했다. 특히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비판하고 개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소비 쿠폰 지급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정부의 소극적인 민생 대책을 꼬집었다.
그는 27일 교육계 간담회, 28일 한국거래소 방문 등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며, 28일에는 이명박 정부 출신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오찬을 가지며 중도 외연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성호 의원은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를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야권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 강화 및 중도층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