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결코 죽지 않는다”며 불복했다. 그는 현 정권을 비판하며 국민이 아닌 윤석열, 김건희 등이 이 나라의 주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이 대표의 발언에 강하게 반박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유죄 판결에 사용된 증거 중 하나가 고 김문기 씨의 영상이라며, 고 김문기 씨와 고 전형수 씨의 죽음을 언급하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번 판결로 이 대표의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났다고 평가하고, 이 대표가 주변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정치를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칸트의 말을 인용하며 이 대표에게 인간은 단지 수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더불어 민주당은 선거비용 434억원을 반납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진 교수의 비판은 이 대표의 정치적 미래와 민주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