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선고 생중계를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연 것을 규탄하며, 이 대표 재판을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유죄라고 생각한다면 판사를 겁박하는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고,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재판 생중계를 통해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대표의 선거법 재판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후,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해 거짓말을 반복했다고 지적하며 죄질이 나쁘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사법부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직접 재판부에 생중계를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2년 2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나오는 만큼, 국민적 관심이 높으므로 생중계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장외 집회에 대해서는 국제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민생국회를 외면하고 이 대표 방탄용 집회를 개최하며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장외집회 참석 규모가 줄어든 것을 언급하며 당원들도 이 대표 범죄 방탄 집회를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