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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를 통해 정치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생중계를 거부하며 유죄를 무죄로 바꾸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재판 생중계를 거부하는 것은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행동을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규정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 생중계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예고했다. 진 의원은 민주당이 15일 선고를 앞두고 국민 여론을 선동하며 재판부에 대한 집단 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재판부에 생중계를 요구하며 민주당의 행동을 ‘민생을 이용하려는 내로남불의 정치’라고 규정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무죄를 확신한다면 재판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재판 생중계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과거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진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방탄 여론몰이를 멈추고 진실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재판 생중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행동을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