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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박단 위원장을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할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이 협의체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기구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참여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은 참여를 유보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열린 자세를 촉구하며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협의체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
민주당의 협의체 불참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이 대표는 직접 박 위원장을 만나 참여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민주당이 협의체를 통해 정치적 성과를 거두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주당 의료대란특위는 의료계와 꾸준히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