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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내란 범죄로 규정하고, 대통령 직무정지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권력 유지 및 확장을 위한 반란이자 친위 쿠데타이며,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훼손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직무에서 배제되어야 하며, 직위 유지 여부는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이므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직무정지 필요성을 언급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하며, 중대한 국면에서 여야 대표가 만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 대표와 국가와 국민을 우위에 두고 책임을 다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함께, 여야 대표 간의 협력을 통한 국정 운영 방향 모색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