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윤 대통령 계엄령 선포 규탄…탄핵 촉구, 한동훈과 긴급 회동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내란 행위이자 친위 쿠데타로 규정했다. 윤 대통령의 위헌·불법 행위로 인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탄핵은 여야 정쟁의 대상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존속과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 내란 범죄임을 명시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즉각적인 만남을 요구하며, 현재의 중대한 국면에서 여야 대표가 책임 있는 자세로 논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탄핵소추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 대표는 탄핵안 표결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민주당은 7일로 잠정 결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시점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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