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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규정하고 사법부에 대한 외압 행위라고 비난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 대표 무죄 촉구 탄원서 릴레이 서명이 유죄 판결에 대한 사전 불복 작업이라고 주장하며 탄원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온라인 탄원 서명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며 숫자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재판의 생중계를 촉구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 주진우 의원은 민주당의 검사 겁박 시도를 막기 위해 ‘사법방해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유죄 판결을 확신하며 더 강한 공세를 펼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 대표가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과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유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무죄에 가까운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