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에 “진실은 숨겨지지 않는다” vs 한동훈, “유죄, 트럼프처럼 재판 생중계 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과 25일에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김진성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 위증을 강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의 혐의에 대해 “판례에 따르면 유죄”라며 “무죄라 생각하면 재판 생중계를 요청하라”고 맞섰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대선의 민의를 바꾸려고 했고 실제 효과를 거뒀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열고,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 대표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반면, 한 대표는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판사 겁박”이라고 비판하며, 이 대표가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재판을 생중계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재판 생중계가 인권 침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는 14일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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