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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의 대규모 장외 집회를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집회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민주노총 간부 3명이 간첩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민주노총과 사실상 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통진당의 후예인 진보당에 국회의원 3석을 몰아줬다는 점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도모하는 세력과 연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 역시 민주당의 장외 집회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이라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 두려워 장외로 나가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