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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당시 아내로부터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계엄 선포 소식을 접했고, 처음에는 딥페이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 확인 후에도 조작이라고 여겼다는 것이다.
CNN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언급하며 이번 계엄 선포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는 4일 새벽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행위를 내란죄로 규정하고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며, 탄핵안 표결은 7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논란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한국 정치의 민감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탄핵 표결 결과에 따라 정국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