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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의원직 상실형으로,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다음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진다. 이 대표는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는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며 국민들의 상식과 정의에 호소했다.
이 대표는 선고 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혼란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16일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열어 이 대표 선고에 대한 당의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를 개최해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 대표도 예정대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