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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여야 지지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20%로 전주와 동일했고, 부정 평가는 71%에서 72%로 1%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전반적 국정 운영, 결단력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 경제·민생 문제, 소통 미흡 등이 제시되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8%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p 상승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누적과 여권 내부 문제로 인해 여권 지지율 반등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 1심 판결에 대한 여론은 ‘정당한 판결’과 ‘부당한 정치 탄압’ 의견이 각각 43%, 42%로 팽팽했다.
한편,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보수층에서도 경기 비관론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