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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남발이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행태이며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내란 특검 추천 의뢰를 엿새째 유보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거부라며 비난했고,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시 내란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 절차 착수를 위한 초안을 준비 중이며, 크리스마스 전 결정을 예고했다. 또한, 여당의 계엄 해제 반대, 탄핵 반대, 수사 방해 등의 행태를 비판하며 내란 진상 규명과 윤 대통령 파면 절차 협조를 촉구했다. 정부의 경제 상황 악화에 대한 늦은 대응을 지적하며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편성을 촉구했고, 여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헌법 및 계엄법 위반에 대한 국민의 뜻이 엄중하다며 권한대행의 국민 뜻 저버림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