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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3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네 번째 장외 집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일, 9일, 16일에 이은 연속 집회다. 이번 집회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전 집회와 달리 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의상 착용을 자제하고 시민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대표의 직접적인 발언은 없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했다고 한다. 다만,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선고를 앞둔 시점인 만큼, 집회에서 이 대표를 옹호하거나 검찰 및 사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오후 6시부터는 시민단체 주도의 행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 촉구가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