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대표 재판 앞두고 ‘판사 겁박’ 집회 논란: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하며 “탄핵 불사 선전포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판사 겁박 무력 시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법원에 대해 선심성 예산을 던지면서도 법관을 비하하는 막말을 하고 시위까지 하는 등 판사 겁박 무력 시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주말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정당한 판결을 막으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재판 전부터 무죄를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사법질서 농단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성 친명 단체가 재판 당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유죄 판결 시 재판부 탄핵도 불사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를 벌인 것은 조합원 머릿수를 빌려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고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1야당인 민주당이 불법 폭력 시위를 벌이고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민주노총과 같은 날 집회를 하는 것은 스스로 수권 능력을 상실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생중계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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