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동훈 대표는 판결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항소심에 기대를 걸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을 표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대체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면서도 아쉬움을 표하며 항소심에서의 다른 결론을 기대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항소심에서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안철수, 주진우 의원 등은 2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재판부가 작위적인 논리를 구성했다고 비판하며 2심에서 판결이 바로잡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의원들은 판결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훈 의원은 위증교사 죄목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고, 강명구 의원은 위증과 위증교사에 대한 모순을 지적하며 항소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웅 전 의원은 정치적 공격보다는 차분하게 항소심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 손으로 이 대표를 퇴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