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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이틀째 무안에 머물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고 유족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는 유족들에게 위로를 표하며 눈물을 흘렸고,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1월 4일까지 현장을 지킬 계획이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확대(광주, 전남) 및 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제정을 검토 중이다.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예비비 등을 활용한 실질적인 피해 지원을 약속했고,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가짜뉴스 대응에도 나서 정부 예비비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국가애도기간 중 당내 음주 및 과도한 언행 자제령을 내렸다. 이는 이 대표의 ‘발포 지시’ 풍자 메시지 이후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