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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유가족들에게 정부의 지원과 민주당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이 대표는 현장 방문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고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신속한 수습과 지원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30일 전남 무안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 수습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항공사고대책위원회는 사고 관련 보도자료에서 ‘항공 사고’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지명이나 항공기 명칭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는 사고의 객관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 대표의 방문과 민주당의 대응은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민주당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 안전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