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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후, 광주대교구청에서 옥현진 대교구장을 예방했다. 옥 대교구장은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광주 시민의 불안과 경기 위축을 우려하며 사태의 신속한 수습과 항공 사고 유족 지원, 국회 일정 정상화를 당부했다. 이에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며, 사고 수습과 내란 사태 진압 모두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겹친 안 좋은 일들에 대한 언급과 함께 천주교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사고 희생자 유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으며, 내란 사태 진압 또한 중요한 국정 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국회는 당초 본회의를 연기하려 했으나, 이 대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이번 만남은 제주항공 참사와 내란 사태라는 중대한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과 종교계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대표는 비상 상황 속에서도 국회의 기능을 유지하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