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대표, 검찰 기소에 “증거 없다” vs 1억원대 경기도 예산 유용 혐의, 룰라 대통령 사례 언급하며 맞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검찰의 증거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일선 부서의 법인카드 사용을 도지사가 알았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증거 부족에도 불구하고 기소가 이루어진 점을 비판했다. 수원지검은 이 대표를 포함한 3명을 1억원대 경기도 예산 사적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내용에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 사이 경기도 관용차 사적 이용 혐의가 포함된다. 또한 법인카드를 이용한 샌드위치, 과일 구매, 식사 및 의류 세탁 비용 지출 등이 사적 유용 혐의로 제기되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사적 유용 금액을 총 1억653만원으로 추산한다. 이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일반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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