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대표의 ‘사법부 믿는다’ 발언, 방탄용 위장술일까? 국민의힘, 4주째 장외집회에 날 선 비판

국민의힘은 4주째 이어지는 이재명 대표의 장외집회가 사법부를 압박하기 위한 ‘방탄 집회’라고 비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사법부를 믿는다고 발언한 것은 ‘방탄용 위장술’이며, 시위의 겉모습만 바꾼다고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사법부를 진정으로 신뢰한다면 ‘방탄 공세’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 대표가 과거 사법부 판결을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려 했지만, 이는 사실관계가 틀리고 거짓이 섞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표가 친형 강제입원을 지시했다는 사실은 법원 판결로 이미 인정된 사실임을 강조하며 이 대표의 거짓말을 비판했다.

민주당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당 상징색인 파란색 옷을 입지 말라고 공지한 것에 대해, 송 대변인은 이를 일반 시민들이 모인 것처럼 ‘거짓 연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결론적으로 국민의힘은 이번 장외집회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한 ‘거짓의 향연’이라고 규정하고, 국민들이 그 본질을 이미 간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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