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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용산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가 경호처와의 장시간 대치로 이어진 것에 대해 대통령 직무정지를 주장했다. 대통령 권력으로 법 집행을 막는 행위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실은 임의제출 방식을 제안하며 대치 상황을 이어갔다. 한편, 이 대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구치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했다. 이날 질문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대통령실과 경찰 간의 대치는 정치적 논쟁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김 전 장관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정치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이 사건은 향후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