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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입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 대표의 결정이 기본소득 정책과 민생회복지원금 마련 계획과 모순된다고 지적하며, 금투세 폐지는 ‘프레지덴셜한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비난했다. 또한,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와 증권거래세 폐지 상황에서 금투세까지 폐지하는 것은 재정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혁신당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1야당 대표가 정부·여당의 세금 감면 정책에 동참하는 것은 책임감 없는 행태라고 비판하며, 금투세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역시 금투세 도입이 아닌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주식시장 혼란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금투세 폐지 입장 재검토를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이 대표의 금투세 폐지 결정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벗어난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 대표가 금투세에 대한 입장을 다시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