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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그는 광화문 집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이 아닌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이 이 나라의 주인인 것 같다고 주장하고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이 대표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유죄 판결에 고 김문기 씨와 고 전형수 씨의 죽음이 연루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대표가 주변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비난했다. 그는 고 김문기 씨의 아들이 법정에서 느꼈을 좌절감을 언급하며 이 대표의 책임을 추궁했다.
진 교수는 고 전형수 씨가 이 대표에게 정치를 내려놓으라고 했던 사실도 언급하며, 이 대표의 행동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판결로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났다고断言하며, 이 대표에게 칸트의 ‘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우하라’는 말을 되새길 것을 촉구했다. 결국 이 대표의 선언과 진 교수의 비판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논쟁뿐 아니라 개인적 책임과 윤리적 문제까지 야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