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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월 21일 수원시 못골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지역화폐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축소 정책을 비판했다. 온누리 상품권과 달리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 지역화폐 예산 증액, 배달 앱 수수료 인하 등을 건의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이 대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현 정부의 경제 현실 인식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동행은 이 대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김 지사는 야권 잠룡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속에서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