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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 구속 취소와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의 향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의 탄핵 선고 전까지 탄핵 반대를 위한 철야농성이나 장외집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의원들은 민주당에 맞서 철야 천막농성이나 맞불집회를 주장했고, 의원총회에서 이를 논의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일부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원내지도부와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한 대응 전략과 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외투쟁 등 강경 대응 방안에 대한 여부가 주요 논의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라 국민의힘의 향후 정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