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 대통령 ‘빈손 담화’ 시, 김건희 특검법 앞세워 전면전 돌입…민주당, 범야권 연대 대여투쟁 빅 플랜 가동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도입, 대국민 사과, 전쟁 중단 등 3대 요구안을 촉구했다. 이는 국정 난맥상을 타개하기 위한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하며 담화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앞세워 전면적 대여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 여사 특검법은 민주당의 핵심 요구 사항으로, 수용되지 않을 경우 ‘빈손 담화’로 규정하고 강력한 반발을 예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고,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하여 탄핵과 김 여사 유배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은 담화 이후 범야권 정치 세력과 연합하여 대여 투쟁을 강화할 계획이다. 16일 조국혁신당과 첫 공동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과 연합 장외 집회를 추진한다. 더불어 종교계의 참여도 모색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는 법륜 스님을 만나 국정 비상사태를 언급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3대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고 빈손 담화로 일관할 경우, 명태균 녹취록 추가 공개 등 윤 대통령을 옭아맬 카드를 활용하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야권 연대를 통해 장외 투쟁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및 종교계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윤석열 정부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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