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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회피와 변명’이라 비판하며 즉각 사퇴 또는 탄핵을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배신감과 분노를 더 키우는 발언이라며 대통령 퇴진 또는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 구속 수사를 주장하며, 내란 수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여당에 구명을 요청했다고 지적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규정하며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당으로 규탄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여당에 탄핵안 의결 협조를 촉구하며, 탄핵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또한 윤 대통령의 담화를 내란 수괴의 구명 요청으로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제2의 계엄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과하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국 안정 방안을 여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혀 야당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