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 한덕수 총리가 폭로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추진에 대해 국무회의를 직접 소집해 반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계엄법상 절차를 무시하려 했다는 것이다. 총리는 대통령의 계엄 발언에 한두 사람이 막을 일이 아니라고 판단, 국무위원들을 모아 계엄에 반대하고 그 파장에 대해 대통령을 설득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국무회의 소집 목적은 계엄의 절차적 흠결 보완이 아니었으며, 국무위원들이 함께 반대하면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계엄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총리는 계엄이 경제와 대외신인도, 국민 수준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국정 운영은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야 하며, 위기 상황일수록 당정 간, 여야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리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추진 시도와 이에 대한 정부 내부의 반발, 그리고 헌법과 법률 준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당시 국정 운영에 대한 심각한 위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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