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윤석열 정부, 후반기 ‘승리’ 위한 닻 올렸다… 한동훈 “변화와 쇄신으로 정권 재창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한일 관계 정상화와 한미일 공조를 윤 정부의 대단한 성과로 꼽으며, 역사 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화물연대 불법 파업에 대한 원칙 대응, 탈원전 정상화 등을 정부의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정책 전환의 성과를 부각했다. 한 대표는 그간 논란이 되었던 의료개혁에 대해서도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정부와 당이 주도하여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동하며 개혁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국면에 맞서 정부 성과에 집중하며 차별화를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에는 더 많은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다만, 정부를 비판할 때도 있지만, 변화와 쇄신을 통해 남은 2년 반 동안 승리의 길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당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남은 임기 동안 의료·연금·노동·교육과 저출생 분야 ‘4+1 개혁’을 완수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전반기가 개혁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후반기는 민생과 경제 현장에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정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개혁 완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4+1 개혁을 완성하고 어려워진 민생에 신경을 써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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