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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회에서 한일관계 복원, 화물연대 파업 대응, 원전 산업 재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한일관계 복원을 통해 한미관계가 회복되고 한미일 공조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세계 불안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화물연대 파업 대응과 원전 산업 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한 대표는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언급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비판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코드 일치를 강조하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당정 일체를 통한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부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성찰을 강조했으며,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하나의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전반기가 개혁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후반기는 민생과 경제 분야에서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반기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줄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