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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명태균 논란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용산 대통령실의 전면 개편, 정부의 쇄신용 개각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야당의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실 참모진의 전면 개편과 과감한 개각을 단행해야 하며 김건희 여사는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한계는 한 대표의 주장을 지지하며 대통령실의 변화를 강조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정치는 국민이 아니라 개인을 지키는 싸움이 되었다며, 민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겸손해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당이 민주당을 공격하고 대통령을 보호해 주지 않느냐고 서운해하지만, 용산발 악재가 터지면 모든 것이 무산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윤계는 위기 상황임을 인지하고 쇄신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당정의 단일대오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정 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이 위기에 처해있으며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면 보수진영이 단일대오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보수의 단일대오로서 윤석열 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실에 변화를 촉구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되며, 똘똘 뭉쳐 쇄신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 임기 후반의 길이라고 강조했다.